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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김재용 교수, 예술작품 기부
서울과기대 김재용 교수, 예술작품 기부
작성자 발전기금재단
조회수 284 등록일 2023.08.09

2억 5천만 원 상당 예술작품 1점 기증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서울과학기술대 도예학과 김재용 교수가 지역 예술문화 진흥의 마음을 담아 예술작품을 기부했다.

서울과기대 김재용 교수는 8월 8일 오전 11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2억 5천만 원 상당의 예술작품 1점을 전달했다.

이날 김재용 교수는 ‘Twinkle Twinkle Chrome Donut’(김재용 作, 2억 5천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도넛 도자 조각 작품으로 유명한 서울과기대 김재용 교수는 친근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김재용 작가의 작업은 미술관, 지역축제, 쇼핑몰, 미술관의 기념품 가게, 지역 회전교차로의 미술 장식품을 위한 자리, 아파트의 거실 벽 면 등 어느 자리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도넛’이라는 작품의 주제는 ‘Do Not Fear’와 비슷한 발음에서 착안해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용 교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에 작품을 기증 및 전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전달한 작품이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넛 작품에 담겨 있는 희망의 메시지처럼 청년들은 자기 자신을 빛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해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충남대 재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김재용 교수의 이번 작품 기증은 막역한 친구 사이인 충남대 예술대학장 박찬걸 교수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에는 단국대 미술학부 김병진 교수가 같은 이유로 1억 원 상당의 작품 3점을 기증한 바 있다.

박찬걸 학장은 “존경하는 작가이자 친구인 김재용 교수님이 이번 작품 기증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훌륭한 작품처럼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예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