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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실 여사,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3억 원 사후기부 약정, 팔순 생일 맞아 더 큰 의미 “국립대인 충남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훌륭한 인재 양성해 주길” 윤근 여사가 평생 일군 40억 원 상당의 여관 건물을 충남대학교에 기부해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지명실 여사가 팔순(八旬)을 맞아 3억 원의 장학금 기부를 약속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지명실 여사는 3월 31일 오후 2시, 충남대를 방문해 김정겸 총장에게 현금 3억 원의 사후기증을 약속했다. 이날은 지명실 여사의 80세(음력 3월 3일) 생일이다. 지명실 여사는 북한 출신으로 6.25 전쟁 때 피난 내려와 현재는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남편과 함께 거주 중이다. 자영업 등으로 재산을 모아 온 지명실 여사는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천안지역 학생들에게 개인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선행을 실천하는 가운데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평소 자주 찾는 식당의 주인으로부터 ‘우리 지역의 대표 국립대인 충남대에 기부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충남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충남대는 지명실 여사가 기부를 약속한 현금 3억 원에 대한 유언공증을 마쳤으며, 향후 ‘(가칭)지명실 장학금’을 신설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학업과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명실 여사는 “팔순 생일을 맞아 충남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돼 그 어느 해보다 생일이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개인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왔지만, 국립대인 충남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지명실 여사님은 평소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지원해 오셨는데, 국립대인 충남대의 학생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명실 여사님의 뜻에 따라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1990년 ‘보통사람의 위대한 기부’를 만들어낸 ‘김밥 할머니’ 정심화 이복순 여사에 이어, 부산에서 동남여관을 운영한 윤근 여사(2025년), 이복순 여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성옥심 여사(2015년), 함정옥 선생(2014년), 이영숙 여사(2018년), 이현주 여사(2023년) 등 의미있는 기부가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고 있다.